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트코인 8개월만에 최고가..3200만원 육박

by 어쩌다해외선물 2023. 2. 16.

지난 1월 말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나아질 거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68% 오른 2만4766.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2차 약세를 보이던 6월13일(2만6737달러)이후 최고가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2.11% 상승한 3만184만5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급등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9.24% 상승한 1696.33달러를 기록 중이다.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1.49% 오른 218만원에에 거래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재를 받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향후 경기 연착륙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 기대가 퍼지면서 이날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3%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를 1%p 이상 훌쩍 뛰어넘은 결과로, 지난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