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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7천달러대...EU 규제 등 여진 계속 [코인브리핑]

by 어쩌다해외선물 2023. 4. 24.

비트코인./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충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9% 오른 2만7895.6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40% 내린 3715만1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45% 오른 1885.04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92% 오른 25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장은 영국 인플레이션,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규제법 통과로 인한 급락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약 한 달 만에 2만80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이더리움 역시 이날 1900달러가 붕괴됐다.

한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24일 오전 9시 기준 6255.43p로 전날보다 0.86%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는 0.62% 낮아졌다.

이날 업비트 기준 디지털 자산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1조원으로 전일보다 36.55% 감소했고,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1조원으로 전일보다 35.79% 줄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5.4%이다.

투자심리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p 하락한 51p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주미 기자 (zoo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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